현금자산 관리하기 - CMA, CMA 유형과 선택 기준
CMA(Cash Management Account) 종합자산관리계좌에 현금자산 관리하기
예수금으로 활용할 현금, 비상금, 일시적 현금 보관은 일반 입출금 통장이 아닌, 금리가 높은 CMA 통장(일단위 이자 - 들어있는 금액의 연이율 환산만큼의 이자)에 담아두자.(또는 RP나 발행어음 상품을 이용하자. 요즘 금리상 파킹통장이라는 선택지도 있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예금자보호는 안 된다.
CMA의 유형
1) RP(Repurchase Agreement)형, 메릴린치형, 환매조건부 채권형 ★안정적★
증권사에서 보유한 국공채, 특수채, 지방채, 신용우량채권 등을 담보로 채권(RP)을 발행하여(즉, 바로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을 직접 매수하는 것. 증권사가 일정 기간 후에 일정한 가격으로 재매수하는 조건부로 매수 시점 약정한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 투자금을 직접 운영, 증권사에서 언제든지 원금과 이자를 돌려줄 수 있어 안정성이 좋다.
※ RP를 직접 매수할 수도 있다.(금리가 더 높음. 대신 매도하기 전(약정기간)까지 출금 불가)
2) MMW(Money Market Wrap)형 ★안정적★
증권사가 한국증권금융(금융 공기업)에 위탁(일임형 랩 계약), 한국증권금융에서 매일 운용, 일일 정산
3) MMF(Money Market Fund)형
증권사가 MMF 상품(단기금융투자상품 by 자산운용사)에 위탁, 해당 자산운용사가 투자. 자산운용사는 투자 등급이 A 이상 상품에(국공채, 은행 예금, CD, CP, 콜론, 초우량 기업 회사채 등) 투자. 해당 포트폴리오 실적에 따라서 이자가 변동되는 무담보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4) 발행어음형, CP(Commercial Paper)형
증권사가 직접 발행어음을 판매하여 운용, CMA 유형 중 금리가 가장 높지만, 무담보 거래(어음 교환)이므로 투자 위험도가 높음.(그래서 CP형 CMA를 발행받을 수 있는 증권사는 안정성이 있다고 볼 수 있음)
CMA 유형 안정성 비교
RP=MMW > MMF > 발행어음형
KB증권 CMA 금리(24.01.18. 기준)
나의 경우 KB증권(당시 현대증권) 지점에 가서 안정성이 있는 RP형과 MMW형 중에서 RP형으로 CMA 계좌를 만들었다가 해지 후 MMW형으로 갈아탔다. 최근 기준, 세전 수익률 3.58%로 3.0%인 RP형보다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비상금에서도 소소한 이자를 받으니 쏠쏠한 기분) 매일 이자가 붙으므로 조금 귀찮지만 잉여 현금은 가급적 CMA에 넣기로 했다.
(24.01.18. 기준) KB증권의 경우 발행어음형 CMA 계좌만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머지 유형으로 개설하려면 지점에 방문해야 한다. 예전에는 RP형은 계좌 개설 불가하고 MMW형은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시기에 따라 증권사 CMA 계좌 발급과 관련된 정책이 변경되는 것으로 보인다.
CMA의 대체재 - 단기채권펀드 또는 단기자금용 ETF 투자하기
CMA나 MMF처럼 만기 1년 미만의 국고채나 통안채 등에 투자하므로 수익률이 유사할 수 있다. 또한 주식처럼 수시 매매가 가능하다. 단, 최소 거래 단위가 한주당 10만 원이 넘음. 10만 원 이하는 넣을 수 없다는 단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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