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로의 부자되기 프로젝트

아파트 관리비를 아파트아이 앱에 연동해서 확인하고 있다. 여느 날처럼 관리비 확인차 아파트아이 앱을 보다가 한국전력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발견했다. 오호라 이건 뭐지? 당장 알아보기로 한다. 1. 에너지 캐시백 제도란?한국전력 에너지 캐시백 제도(주택용)는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력 사용을 줄인 만큼 절약 효과를 직접 보상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이다. 신청 후 전기 사용량을 기존 평균보다 절감하면, 절감량과 달성률에 따라 전기요금이 할인(캐시백)되는 방식이다. 즉, 전기 사용량 아끼면 혜택주는 제도! 단순히 전력 사용을 줄이면 자동으로 신청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반드시 별도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 신청 대상★주택용(가정용)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 ★-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최근 중고 물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고 있기도 하지만, (도달을 향해 지향하는 중...) 물건의 공간차지 비용을 아끼는 동시에 판매 비용의 수익을 올릴 수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필요치도 않은) 물건이 쌓여가는 것은 물건을 위해 내 공간을 내어주는 격이라는데, 공간은 우리의 첫 번째 재산이자 비용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그것 또한 낭비고, 절약할 수 있는 포인트더라. 그 사실을 알게된 이후로 집에 있는 물건들을 마주할 때 내게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씩 생각해보곤 했다. 그리고 사실상 필요가 없거나 사용 빈도가 평생에 걸쳐 극도로 낮은 것들, 같은 물건이 여러 개씩 있는 것들을 하나둘씩 중고 물품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이번 6월부터 눈엣가..

우연히 다른 정보를 찾아보다가 해외 주식(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화 요청을 통해 적용될 수 있는 거래 협의 수수료라는 게 있다고!! 단 조건이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았다.★ 2025년 06월, KB증권 기준 KB증권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출처: KB증권)구분수수료HTS/MTS/WTS(M-able 와이드)거래금액의 0.25%전화주문거래금액의 0.5%※ 매도 시 0.00278% (수시변동가능) 별도 부과 (0.00278%와 $0.01 중 큰 금액) ※ 제휴업체 일임/자문운용에 따른 매매수수료는 회사정책에 따라 상기 수수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기본적으로 KB증권의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는 0.25%였다. 그런데 안내페이지의 하단까지 내려보니 ..

우연히 KB증권 앱에서 해외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환전을 하는데 유독 수수료가 비싸다는 것을 알았다. 최근 다른 외화 예금에서 100% 환전 수수료 우대를 받는 환전을 하다가 동시 비교를 해보면서 알게 된 거다. 아니나 다를까. 확인해 보니 나의 환전 우대율은 그간 0%였다! 50%는 되는 줄 알았는데 무려 빵퍼센트였던 것이다. 분명 비대면 계좌 개설 시 혜택이 있었을 터인데(첫 거래 시의 혜택이 여러모로 많았을 텐데 주린이라 잘 몰라서 하나도 못 챙겼다. 하아...) 못 챙겼거나 혜택 소멸된 것이겠지. 눈물을 머금고 지금껏 날린 수수료를 학습비라 여기며 환전 수수료 절감을 위해 폭풍 검색 및 고객센터 문의하여 정리해 보았다. ★ 2025년 06월, KB증권 기준KB증권 해외주식(미국주식) 환전 수수료 우..

아프면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병원비까지 내려니 속이 쓰리다. 이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것이 바로 실손의료보험! 하지만, 현생을 살다 보면 너무 바쁘고 귀찮고 서류 하나하나 챙겨서 보험사에 한 건 한 건 청구하려니 어지간히 귀찮은 게 아니었다. 병원 이용 시 실손보험(실비보험) 청구가 자동으로 되는 연동 시스템을 굳이 만들지 않는 보험사는, 생각해 볼수록 정말 보상을 해주는 목적보다는 우리의 불안이라는 감정을 조금 덜어내는 목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의미가 가장 큰 서비스인 것 같다. 사설이 길었는데, 귀찮은 프로세스의 실손보험 보상 청구를 의지로 신청하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신청 기간이 지나버린 날들이 수년이다. 각 건의 보상금액이 푼돈이라고 무시했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스트레스로 쏟아부은 병원비..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슬슬 노후에 대한 불안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지금 당장은 저축해 온 금액을 비상금 삼아 무슨 일이든 구하고 먹고살 수 있을 것 같지만, 다가올 체력이 지금만 하지 못할 때의 '생존'에 대해 걱정이 드는 것이다. 20대 때부터 준비했어야 했지만, 지금이라도 체계적으로 준비해보고자 한다. 얼마 전 읽은 '돈의 심리학'에서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마련해두어야 한다는 구절에 공감했다. 최근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이럴 때 무너지지 않기 위한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의 첫 번째 실행이 바로 미래 현금 흐름 준비하기이다.(일명 노후 대비) 그 첫 번째로 연금 계좌부터 점검하고 플랜을 세워보자.연금 계획을 위해 개설해야 할 계좌 연..

인생이란 알 수 없다. 잘 풀리려나보다 싶었고,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내 곧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을 만났다. 그럼 그렇지. 역시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중 작은 빛나는 것들도 있었음을 떠올리고 언젠가 다시 축복이 올 거라고 믿는다. 다시 한번 꿈을 꾸며 할 수 있는 것을 하기로 했다. 감상은 이쯤 하고, 즉, 퇴사하기로 했고 다시 새 시작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전에 퇴사한 지가 좀 오래된 탓에 퇴사할 때 챙겨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기억이 어렴풋해졌다. 그래서 다시 한번 내용을 정리해 본다. 1. 사직서 및 연관 문서 보관- 사직서 (전자문서 / 자필 문서)와 연관 문서들은 가능하다면 문서화하여 이메일이나 문서로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2. 업무 인수인..

정석대로라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여 내부 구조 및 디테일을 ’확인한 후에‘ 청약 신청을 해야 한다. 사람마다 집에 대해 구석구석 필수적으로 원하는 점이 다르기에 실제로 미리 내 집을 확인하는 마음으로 방문하고 만족여부(또는 타협 가능성)를 타진해 봐야 하기 때문이다. 선당후곰 한다며 모하도 안 보고 대충 신청하면 당첨되더라도 더 큰 고민을 할 수 있으니 꼭 모하먼저 구경하러 가자.모델하우스 방문 팁모델하우스를 방문할 때 생각지 못했다가 나중에 더 자세히 볼 걸이라며 아쉬웠던 부분을 먼저 팁처럼 적어보자면- 아파트 단지 모형은 생각보다 매우 유심히 봐야 한다. 특히 내 동호수 위치, 주변동과의 간격과 일조량, 거실뷰, 동근처 내가 다닐 실제 도보의 위치와 동선 등을 모형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이었다...

처음으로 신청했던 민간분양 아파트에 덜컥 당첨이 되어버렸다. 물론 운이 엄청 좋은 사람의 로또청약, 안전마진 빵빵, 대박 서울 아파트 그런 거 아니고. 그저 취향 저격 동네의 미래가치도 쬐끔 있어 보이는 머지않아 내가 살고 싶은 집. 그래도 나처럼 이 집에 살고 싶어 하는 주변 주민분들이 조금 있어 보여 당첨이라면 당첨이겠다. 우연히 분양소식을 접하고 유독 마음이 크게 이끌려 신청했는데 갑작스럽게 정말 그곳에 살게 될 거라니, 사실 아직도 좀 얼떨떨하다. 청약 신청도 새로웠는데 그렇게 갑자기 당첨 후 계약, 분양대금 납부 절차, 자금 계획 등 알아야 할 게 많아졌다. 직접 처음 밟아보는 이 스텝이 어렵지만 기분이 좋으니(?) 하나씩 기록해 나가보려고 한다.당첨 문자와 전화느지막이 일어나도 되는 어느 날 ..

1.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그리고 임의계속가입 회사(사업장)를 퇴사하게 되면 기존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이 지역가입자로 자동 전환된다. 이때 달라지는 점이 있다. - 이전에는 직장가입자로서 '급여(소득)'을 기준으로 회사와 근로자가 반반 나누어 부담하던 보험료를 직장가입자로 전환되면서부터는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 지역가입자는 자산에 따라 보험료가 산정되는데, 가진 자산에 따라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할 수도 있고, 직장가입자 때보다 적게 낼 수도 있다. → 따라서 퇴사 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때 나의 보험료를 계산해 보고 나의 상황에 맞게 유리한 방향으로 임의계속가입을 할 것인지, 지역가입자로 전환할 것인지 판단하여 신청해야 한다. 2. 임의계속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