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투자하기 |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분산투자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 자산배분의 필요성
중요한 것은 내 자산을 잃지 않고, 꾸준히 수익률을 내는 것이다. 나는 나의 각 자산의 호시기를 맞출 수 없다. 고로 자산배분을 하자. 왜? 나는 다른 경제활동도 하고 있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투자에 시간을 쏟기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미래가 풍족하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지만, 현재를 힘들게 하고 싶지는 않다. 또한, 주식시장은 이미 주가에 정보가 반영되어 있어서 내가 추가 수익을 내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개별종목 투자와 더불어 자산배분 투자를 하자(자산배분 투자, 백테스팅, 리밸런싱)
자산배분 투자란?(정적자산배분: 한번 자산군과 비중을 선택한 후 포트폴리오를 건드리지 않는다. 연 1회 리밸런싱 원칙)
투자 비율을 맞추고, 정해둔 때 혹은 여유 자금이 생길 때 여러 가지의 자산군에 적절히 나눠 분산투자를 하는 것. 총 투자 금액을 채권, 주식, ETF, ELS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금 분산, 나머지 금액으로 개별종목 직접 투자하는 것이다. 경기의 성장이나 후퇴와 상관없이 안정성을 얻어 손실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계속 굴리면서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놀라운 수익률을 볼 수 있다.(복리효과) 경기가 좋을 때는 주가가 오르고 물가가 상승한다. 경기가 안 좋을 때는 금리가 인하하고 채권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가 하락한다. 즉, 주식이 하락하면 채권이 오르고, 주식이 상승하면 채권은 하락한다.
때마다 수익률을 높이는 자산이 달라지므로 장기 우상향을 믿고 자산배분 투자가 필요하다.
각 자산의 기대수익률과 위험수준이 달라야 한다. 높은 연복리수익률을 올리는 동시에 변동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 잘못된 자산배분 예시: 특정 섹터의 주식 안에서만 '분산' 투자하는 것. 해당 섹터가 하락하면 섹터의 주식들도 다 같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투자는 자산배분으로 보기 어렵다.
※ 좋은 자산배분 예시: 연기금. 연기금의 목적이나 자산운용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산운용 정책에 따라 자산배분 투자한다. 적정 목표수익률 실현을 위해 리스크 관리를 하는데, 이를 자산배분 투자로 실현하고 있다.
※ 나의 자산배분 투자 목표: 높은 한 자릿수 이상의 연복리수익률을 내면서 MDD를 20% 이하로 제한하는 투자!
자산배분의 3대 원칙
1)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군을 보유한다.
2) 상관성이 낮은 자산군을 보유한다.(주식 ↔ 국채, 금 / 함께 보유!)
3) 자산군별 변동성을 비슷하게 유지한다.(주식의 변동성은 채권의 3배 수준이다. 따라서 금액을 1/3 수준으로 설정하면 주식과 채권의 리스크가 비슷해진다. 그럼 전체 리스크가 비슷해진다. 이런 방법을 '리스크 패리티(Risk Parity)'라고 한다.)
자산배분의 종류
정적자산배분(=자산배분) 전략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주식, 채권, 실물자산 등 자산군에 적절히 배분해서 오래 보유하는 행위. 각 자산군은 기대수익률과 위험 수준이 달라야 한다.
동적자산배분(=마켓타이밍기법) 전략
정적자산배분과 비슷하게 자산을 배분하기는 하지만, 정적과는 달리 단기적으로 각 자산군의 기대 수익률을 고려해서 각 자산군의 비중을 자주 바꾸는 것.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자산군의 비중을 늘리고 낮은 수익이 기대되는 자산군의 비중을 낮추는 전략. 거래가 많은 동적자산배분 전략은 거의 매월 ETF를 사고팔며, 한 해 동안 여러 번 거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산배분과 리스크 수준은 비슷하게 유지하되 수익을 극대화한다.
포트폴리오란?
여러 가지 투자자산을 섞은 묶음. 즉, 투자한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을 모아서 관리하는 것을 뜻한다.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포트폴리오 전체의 수익과 위험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자산배분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 단계
1) 나의 적정 목표수익률을 설정한다.
2)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자산군을 선택하고 자산군별 투자 상품을 선택한다.
3) 자산군별 자산 배분 비중을 결정한다.
4) 자산 재분배를 수행할 기준을 설정한다.
5) 실제 투자한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의 '자산배분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 단계' 글을 참고하자.
리밸런싱이란?
포트폴리오 비율을 정기적으로 조정하는 것. 오른 자산은 팔고, 떨어진 자산은 사면서 리밸런싱 한다. 적금 투자하듯이!
자산 리밸런싱 하는 방법
1. 1년에 한 번 정기 리밸런싱(무조건 하는 것)
2. 수시 리밸런싱 -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때에는 수시로 리밸런싱 한다. 시장을 예측하며 감정적으로 매매하기보다는, 자산 비율을 조절하는 시각에서 수익을 다시 저가 쪽으로 추가 매수하여 리밸런싱 할 수 있다.(ex. 채권 고가 매도하여 주식 저가매수)
단, 사고팔 때에는 거래수수료 등의 '거래 비용'이 들기 때문에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지양하자. → (현실적으로 분기에 한 번씩은 수시 리밸런싱 하면 좋을 듯 하다.)
3. 자산배분 계좌와 개별 주식 계좌 구분하기(자산배분용 계좌는 절대 최소 10년 장기적으로 유지한다는 마음으로! 단기투자는 장기투자를 이길 수 없다.)
※ 주식시장이 급등락 양상을 보일 때 뇌동매매 하게 되면 단기적으로 이득 보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수익이 낮아질 수 있다. 욕망을 버려야 한다.(윽)
4. 투자금 추가/회수 시 자산 비중 분배하기
투자금 총액 기준으로 투자 비중별로 계산한 금액이 목표 비중이 된다.
ex) 1000만 원 자산배분 투자하여 1개월 후 50만 원 수익 발생, 그럼 총잔고는 1,050만 원. 여기에 100만 원을 추가 투자하고 싶으면 총 잔고 1,150만 원. 만약, 국내주식 투자 비중이 20%인 포트폴리오였다면, 1,150만 원 X20%=230만 원. 즉, 국내주식 투자 비중 금액은 230만 원이다. 그런데 국내주식 현재 잔고가 220만 원이다? 그럼 10만 원만큼 더 매수하면 된다. 투자금 회수 시에도 마찬가지로 리밸런싱 하면 된다.
분할매수로 리밸런싱 비율 맞추는 방법
1) 내가 투자할 금액을 각 자산별 비율로 나누어 놓는다.
2) 각 자산별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 내에서 살 수 있는 만큼만 산다. - 때마다 가격이 다르니 살 수 있는 개수도 달라지겠지만, 그렇게 꾸준히 산다.(가격을 기준으로 비율에 맞춰 투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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