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성장

네이티브 앱 개발이 필요한 경우

당근치로 2023. 12. 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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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앱 개발이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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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급하게 신규기능 중심으로 개발된 앱 서비스를 이어받아 코어 프로세스를 보강, 개발하는 프로젝트 과제를 진행했던 적이 있다.

 

하이브리드 앱이었는데, 테스트 환경을 통해 도메인과 히스토리 분석을 하며 서비스 플로우상 앱과 웹 화면이 전환되는 구간들이 많이 보였고(테스트가 원활하지 않을 때 귀찮아짐에서 출발한 궁금증이었다...ㅋㅋ) 이 앱의 개발 방식을 정했던 기준이 궁금해 당시 담당 개발자분들과 대화를 나눠보니 어떤 방식으로 개발할지에 대해 PM을 포함하여 다 함께 논의되지 않았었다고 한다. 그래서 Native 앱 개발을 담당하는 모바일팀과, Web 앱 개발을 담당하는 프론트엔드개발팀 개발자분들끼리 그때 그때 알아서 협업하며(?) 개발하셨다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관장해나가야할 앱 서비스라면 메이커분들의 이런 애매한 사항들도 명확히 해드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회의를 열었다. 그리고 사업부터 개발, QA까지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듣고 정리하면서 그제야

 

- 우리 회사 서비스에서 네이티브 개발 방식을 택하면 좋은 부분, 필요한 부분

- 구축 시의 앱의 주요 목적, 사용자, 투입 리소스(시간, 인력)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별한 각 개발 영역이 운영+개선 고도화 할 리소스에도 함께 연계되므로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함

(우리 회사의 경우, 웹 개발 중심적인 서비스가 많아 늘 프론트엔드개발팀의 업무 부하가 더 많아 보였기 때문에...)

- 향후 프로젝트 계획(신규 개발 서비스 또는 기능에 대한 화면)도 함께 고려해야 함

에 대해 쫌쫌따리로 알고 있던 지식들이 뭉쳐지는 것 같았다.

 

간단하지만, 기획 및 개발요청 시 참고하고자 당시 모바일팀을 통해 알게 된 몇 개의 기준을 정리해 둔다.

 


 

1. Phone Device의 Hardware 나 Phone OS 기능을 활용하는 경우

주소록, 연락처, 카메라, 사진 앨범, 전화, 메시지, 진동, 사운드, 녹음, GPS, 블루투스, Push 알림, 채팅, 가속센서, 모션센서, 근접센서, 지문인식센서, 로컬 데이터 저장, 위젯, 외부 브라우저 등


2. 타사 앱과 연동이나 앱호출(스키마)이 필요한 경우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위의 2가지 경우 일부 기능은 웹에서도 구현 가능하나, 앱에서 사용 시 보안 및 사용권한 등이 필요하여 앱 정보 설정 관련 작업이 필요하다.

 


3. 앱 내에 Native 기능이 들어간 페이지 연동 및 호출이 필요한 경우

- 서비스마다 Native 기능이 들어간 화면에 대해서 관리되고 있을 것이니, 친절한 개발자님을 찾아뵙자.


4. 표현하기가 힘든 UI가 필요한 경우

애니메이션이 있는 메뉴, 애니메이션 있는 그래프 등등

 

5. 앱 관련 통계 지표(GA, 앱스플라이어 등)를 적용하는 경우

6. 특정 기기 특성으로 웹페이지 오류를 수정하거나 사이즈 작업이 필요한 경우

7. 페이지 내에 로딩이나 기능이 빠른 속도가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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